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6일 제11회 경주세계문화유산 학생 해설사 인증식을 개최했다. <사진> 경주세계문화유산 학생 해설사 인증과정은 38명의 동영상 작품 제출자 중 예비 심사를 거쳐 29명의 예비 인증자를 선정했다.
예비 인증자들은 문화재 교육, 모둠별로 실시한 역량교육, 2회의 문화재 탐방 활동, 홍보도우미 활동 전 과정을 성실히 수료해 학생 해설사로 인증받았다.
인증식에는 학부모와 지도교사도 함께 참석해 1년 동안의 인증과정을 돌아보고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동영상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앞으로 경주 세계문화유산 문화재 알림이의 역할과 봉사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서정원 경주교육장은 “아이들이 해설사 활동을 통해 영어 능력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공감하는 능력이 자라는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지역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