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경주시선수단들이 경상북도가 종합 3위의 쾌거를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 경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주낙영 경주시장)는 지난달 26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북대표 경주시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해단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동시에 입상선수들의 시상을 통해 다음 대회 준비에 대한 다짐을 하는 자리가 됐다. 17개 시·도가 참여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경상북도 일원에서 진행됐다. 경북도는 17개 시·도 중 종합 3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경북대표 중 30여명의 경주시선수단들 활약은 3위 달성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경주시선수들은 당구, 사이클, 육상, 탁구, 태권도, 유도, 볼링 등 7개 종목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9개, 총 24개의 메달을 휩쓸었기 때문. 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주낙영 경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북이 종합 3위의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크게 기여한 경주시선수단 여러분께 경주시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대회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선수와 임원들이 모두가 하나 돼 노려한 결과”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에서도 서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시설 투자 및 행정적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주시장애인체육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수향민리회(회장 김하곤)에서 떡국을 후원하는 등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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