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 경주시연합회는 지난 19일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생활개선회 회원 40여명은 직접 기른 배추와 무, 고춧가루, 마늘 등 농산물을 이용해 담근 김장김치 500포기를 장애인복지시설과 불우이웃 등 5곳에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예년에 비해 따뜻한 손길이 줄어들고 있는 시기에 이번 행사는 겨울나기를 걱정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김옥련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김장김치를 맛있게 먹으며 힘을 내길 바란다”며 “특히 김장채소 값이 비싼 가운데도 배추를 비롯해 기꺼이 재료를 제공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는 지난 30년 동안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해오고 있으며, 각 읍면동 연합회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치와 떡국, 쌀,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