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년연합회(회장 최치훈)는 지난 20일 ‘제17회 사랑나눔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걷기대회는 경주IC와 터미널 간의 묵은 교통체증을 해소해 줄 강변로 개통기념식과 함께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걷기대회는 백신접종완료자에 한해서 참가를 받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걷기대회 코스는 기존 강변로인 신라초 인근 시작점을 출발해 반환점인 나정교 사거리를 돌아오는 왕복 4km로 새로 개통된 강변로와 막바지에 다다른 형산강변의 가을 경치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코스 중간중간에 버스킹 공연, 추억의 뽑기 게임, 체험관, 소망 박 터뜨리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재미를 제공했다. 또한, 걷기대회 이후 열린 2부 행사에 인기가수 초청 공연을 비록한 다채로운 공연, 푸짐한 경품 행사도 진행됐다. 최치훈 회장은 “17회 째를 맞는 사랑나눔건강걷기대회가 강변로 개통식과 함께 개최됨으로써 소중하고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무엇보다 안전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주신 경주시보건소, 회원 여러분, 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달 1일 강변로가 개통되면 금성 삼거리나 황남주민센터 사거리를 거치지 않고 경주IC에서 터미널로 곧바로 오갈 수 있어 교통량 분산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주IC와 터미널 간 소요시간이 주말 혼잡 시간대 기준으로 최대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여 관광객들의 교통편의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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