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는 ‘트래블버블(Travel Bubble, 여행안전권역)’ 협정국인 싱가포르의 단체관광객 20여명이 지난 19일 천년고도 경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사진> 경북도와 공사는 이날 싱가포르 단체관광객에게 방역 키트·기념품 등을 증정하며 경주 방문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싱가포르는 트래블버블 협정국으로 백신접종을 완료한 싱가포르 관광객은 공항 도착 후 실시하는 PCR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별도의 자가격리없이 국내관광이 가능하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북을 방문한 첫 외국인 단체 관광객으로 인플루언서와 일반관광 객으로 구성됐다. 19일 오전부터 대릉원, 첨성대, 석굴암, 불국사를 관람하는 등 천년고도의 역사를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진 후, 월정교의 야경을 감상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북도와 공사는 “트래블버블 시행국가를 중심으로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하에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북관광을 회복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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