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28일까지 16일간 ‘경주 해파랑길 걷기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1코스 읍천항~출렁다리~주상절리 전망대 및 주상절리~하서항에서 반환하는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과 2코스 전촌항~용굴~해국길~송대말 등대에 이르는 감포 깍지길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방법은 모바일 앱(스탬프 투어) 설치 및 회원가입 후 2개 코스 중 1개 이상 완주해 나만의 정책 제안 등 참가후기를 등록하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에 참가 인증사진을 필수 해시태그(#경주바다, #경주해파랑길걷기대회)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향후 참가자 중 추첨한 5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고, 나만의 정책 제안 등 후기를 채택해 기념품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시는 송대말등대 일원과 주상절리 전망대 광장에서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연계한 oceanG(오선지) 야외 사진전을 개최, 대회 참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해파랑길 걷기대회는 경주, 포항, 울산 3개 도시가 상생협력을 위해 체결한 해오름동맹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돼 매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행사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공식 SNS와 경주관광 SNS, 또는 경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