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웃 이주민센터(센터장 김조훈)는 지난 13일 경주월드에서 지역 내에 있는 이주 배경 청소년들을 위한 한국어 프로그램인 레인보우스쿨을 통해 40여명의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문화체험행사는 지역 내에 있는 이주 배경 청소년들의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것을 통해 한국을 바로 알고 한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진행했으며, 숲체험, 슈링클스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으로 이들을 돕고 있다. 레인보우스쿨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이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중도입국청소년들의 입국초기에 한국사회의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 교육과 특기적성교육,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써, 하이웃 이주민센터는 2019년부터 프로그램을 위탁 운영해왔고, 2019년에는 최우수기관, 2020년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올 2021년에도 운영중에 있다. 김조훈 센터장은 “경주지역에는 고려인들을 비롯해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가정들이 많이 있지만 이들이 한국에서 잘 적응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적절한 프로그램이 많이 부족하다”면서 “이들을 위한 관심이 곧 경주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이웃 이주민센터는 외동지역에서는 상담센터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생활을 지원하고 있고 성건동지역에서는 우리작은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지역 내 이주 배경 청소년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