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7일 한국국제교류문화진흥원과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경북 볼런투어 현장체험 프로그램 ‘신라 속 1만보 미션 워킹투어’를 진행했다.<사진> 볼런투어는 볼런티어(volunteer, 자원봉사)와 투어(tour, 여행)를 결합한 신조어로써 자원봉사를 하면서 여행도 즐기는 것을 말한다. 경주의 볼런투어 프로그램인 신라 속 1만보 미션 워킹투어는 지난해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와 경상북도 도내 11개 시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기획 및 개발했으며, 경주시에서는 해당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6회를 경주시민 및 자원봉사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해왔다. 볼런투어 프로그램 세부내용은 경주역사유적월성지구 일대를 문화해설사와 함께 약 1만보를 걸으며 문화재에 대해 모니터링활동을 진행하고 관광객 유입이 많은 황리단길 일대에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볼런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한 참여자는 국내 대학(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을 통해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참여로 한국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알 수 있어서 좋았으며 친구들과 함께 자원봉사도 함께 진행해 경주에서 좋은 추억을 남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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