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 유공자회와 월남전 참전자회는 지난 5일 황성공원 내 참전자 명예선양비에서 제2회 참전자 명예선양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월남전 참전자회 경주시지회(회장 구명회)가 주관한 행사는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용사들의 공훈을 기리고 보훈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는 주낙영 시장과 배진석 도의원, 최덕규 시의원, 안진형 경북남부보훈지청장, 유관기관장, 보훈단체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와 분향, 대회사, 기념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가 열린 황성공원 참전자 명예선양비는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자들을 기리고 시민 보훈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세워졌다. 감포읍을 비롯한 13개 읍면동 지역에 6·25전쟁 참전자 명예선양비가 흩어져 설치돼 있었으나, 경주시가 2017년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흩어져 있던 명예선양비를 하나로 통합하고 월남전 참전자 추모 의미를 더해 현 자리에 새로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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