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상춘, 이하 경주범피)는 추수철이 마감되는 늦가을 뜻밖의 선물을 범죄피해자들에게 전달했다. <사진>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 경주범피 이명호 위원이 지난 10일 손수 농사 지은 쌀 60포(10kg 들이)를 기증해 피해자 30명에게 2포대씩 전달했다.
한우 370두를 사육하며 벼농사까지 직접 짓고 있는 오야축산 이명호 대표는 경주범피에 입회해 범죄피해자 피해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상춘 이사장은 “손수 지은 결실을 피해자들을 위해 흔쾌히 희사하는 그 마음과 더불어 땀과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을 받는 피해자들에게 무엇보다 고귀한 선물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명호 위원은 “농약 한번 치지 않고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한 쌀이라면서 구수한 누룽지 맛이 나는 품종으로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자들이 힘을 내어 새로운 희망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희망 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