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수여되는 금탑산업훈장과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가 나왔다. 경주시는 산업분야 최고의 상인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로 권영덕<인물사진> 씨,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이상민 씨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권영덕 행복딸기농원 대표는 경북도 최초 수경재배시설 도입, 신규 농업인들을 위한 현장실습 교육장 운영과 후계자 양성에 노력했다.
특히 일본과 베트남 등 해외 판로 개척과 재배기술 보급·확대 등 왕성한 활동으로 지역 농업 분야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이다. 지난 2019년에는 경북 농업명장 및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된 바 있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인 이상민 전 한국쌀전업농경북도연합회장은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가소득 제고, 논 타작물 재배 적극 참여로 농가 소득창출 모델을 제시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금탑산업훈장과 국무총리 표창 수상으로 지역 농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면서 “더욱 적극적인 지원으로 최고의 부자 농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