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5일 자원봉사센터에서 미취학 자녀를 둔 10가정과 함께 ‘엄마랑 나랑’마리모키트 핸즈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리모키트 핸즈온 프로그램은 수중 반려식물 키우기로 아이들의 정서에도 도움이 되고 마리모 일부를 보육시설(대자원, 성애원, 애가원)에 나눔을 위해 직접 친구에게 편지도 작성하고 직접 방문해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마랑 나랑’은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한 2021 경상북도 공동육아 공유학교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아이와 함께 체험하고 나눔을 함께하자’라는 모토 아래 자원봉사로 지역 내 공동육아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올해 총 5회, 45가정의 미취학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6월부터 피자만들기 및 농장체험, 도자기 만들기 체험, 경주 동궁원 압화누르미 체험, 숲(들판)체험 및 허수아비만들기, 마지막으로 마리모키트 나눔활동을 실시했다.
매회 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참가 인원을 제한해 대면활동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민경 씨는 “또래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을 만나 육아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나눔 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