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김용주)의 열한번째 정기연주회가 오는 9일 저녁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개최한다. <사진> 엄지혜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는 현 경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지희자 양진수와 소프라노 김한경, 아코디언 김주언, 경주청소년필하모닉이 함께한다. 경주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청년과 청소년의 음악 활동을 통해 자기개발과 성취감, 건전 음악의 생활화로 학생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 시민의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고 있다. 김용주 단장은 “어느덧 열한번째 연주회를 갖게 됐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청년이 됐고, 많은 새로운 학생들이 참여하게 됐다”면서 “아름다운 품성으로 성장한 귀한 미래 세대들이 이 사회를, 이 나라를 환하게 비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펜데믹으로 힘든 시기, 인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을 담아 연주회를 준비했다.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일 귀한 연주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경주필하모닉오케스타라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교육지원청, 한수원(주)월성원자력본부, 경주음악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다. 공연 시간은 100분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는 010-4118-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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