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남정모)와 경주시종합자원화단지는 2019년 3월 체결한 ‘웰빙빨래사업’ 협약에 따라 지난 25일 지역 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겨울이불을 세탁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웰빙빨래사업’은 웰빙센터 내 대형세탁기와 건조기, 세탁세제를 무료로 사용해 세탁서비스가 필요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이불 수거에서 세탁·건조·배달까지 제공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말하며, 무거운 이불 빨래를 자주 못하는 취약계층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사업의 필요성을 공감 받고 있다. 이날 협의체(꼼꼼복지단) 회원들은 날씨가 추워지는데 몸이 좋지 않아 이불빨래를 엄두를 못 내며 세탁서비스를 희망하는 관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13가구를 대상으로 40채의 이불을 방문 수거해 세탁한 후 깨끗해진 이불을 전달하고 이웃의 안부를 물으며 마음까지 보듬어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남정모 민간위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며 봉사활동에 동참해주신 꼼꼼복지단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웃의 어려움을 더 꼼꼼히 살펴보도록 노력하고 우리의 작은 수고가 외롭고 힘든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으로 다가갔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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