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향기 그윽한 만추의 계절, 경주민화협회(회장 서지연)의 여섯 번째 정기전이 11월 28일까지 경주시청 갤러리에서 열린다. <사진> 40여명 회원들의 소망과 충만한 열정으로 준비한 민화작품이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전시는 우리 지역의 생활상을 잘 표현하는 독특한 전시로 관람객에게 전달 될 것”이라면서 “한국 현대민화의 높은 품격을 선보이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민화협회 서지연 회장은 “이번 전시는 ‘우리 민화의 색으로 빛내는 우리의 멋’이라는 주제로 우리 고유의 색채 그대로의 방식을 표현하며, 모던함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면서 “민화의 전통과 아름다움, 순수한 문화 감수성이 녹아내린 경주민화협회의 자부심으로 민화 미술이 작은 결정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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