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박물관대학 46기 수강생들은 도자문화를 배우고 체험을 하는 ‘자신이 필요한 도자기 만들기’를 민속공예촌 내 대산도예에서 실시했다. <사진> 이번 체험행사는 한국의 도자문화, 중국도자사, 진시황과 병마용갱의 강의를 듣고 도자기 관련 체험을 기획했으며 체험 전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체험활동 전후 손씻기 및 손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실시됐다. 물레를 돌리며 부드러운 흙을 주무르는 가운데 부드러운 심성이 함양되는 좋은 시간이 됐으며 자신만의 개성 있는 작품을 제작하는 숨은 끼와 창의력을 계발하는 시간이었다. 임은수 46기 회장은 “경주는 도자기 축제도 매년 열리고 있으며 마침 관련된 수업이 있어 도움이 될 것 같아 진행하게 됐다”며 “수강생들이 의미 있게 참여하고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면이 쉽지 않은 시기에 진행 가능한 체험을 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고 답답했던 마음을 해소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체험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짧은 시간, 순서대로 물레를 돌리며 기다리는 시간은 길었지만, 더욱 친밀감을 느낀다”며 “50명씩 교대로 실내수강을 받고 다른 수강생은 녹화된 영상을 시청하는 답답함을 잠시라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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