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안진형)은 지난 15일 선덕여중(교장 박영목) 학생들과 함께 청소년 보훈봉사 및 체험활동인 ‘보훈, 새로운 색(色)을 입다’를 진행했다.
‘보훈, 새로운 색(色)을 입다’는 컬러링카드를 색칠하는 봉사활동으로 도안 모집부터 작품 완성까지 전부 청소년 봉사자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해당 컬러링카드는 1365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전국적으로 모집된 700개 이상의 도안 중 38가지를 선정했다.
참여 학생들은 카드를 재미있게 색칠해보고 아울러 뒷면의 QR 코드를 이용해 직접 색칠한 국가유공자, 현충시설 등에 대해 학습해 볼 수 있게 제작됐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상시에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컬러링카드를 칠하다보니, 우리 지역에 이렇게 많은 현충시설들이 있었는지 새삼 깨닫게 됐다”며 “멀게만 느껴졌던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해서도 더욱 감사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우리 지청은 청소년에게 국가에 대한 희생과 공훈의 의미를 일깨우기 위해 매년 다양한 재능발굴과 진로설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청소년 보훈봉사활동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훈, 새로운 색(色)을 입다’ 봉사활동을 원하는 학교는 경북남부보훈지청(054-778-2662)로 문의해 컬러링카드를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