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안진형)은 지난 14일 경주대 외식조리학과 학생들과 함께 무의탁·독거 세대 등 홀로 지내는 보훈가족 30여가구에 ‘행복 나눔 도시락’을 전달했다. <사진> 이번 도시락 나눔은 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과 김보성 교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요리솜씨를 발휘해 준비했으며, 어르신들에게 드릴 갈비탕과 깍두기가 정성스레 담겼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준비하는 동안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생각나서 더 열심히 만들었다”며 “날씨가 쌀쌀해져서 따뜻한 갈비탕을 준비했는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과의 ‘행복 나눔 도시락’은 8년동안 이어져 오고 있다”며 “단순히 따뜻한 음식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보훈가족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대학생들의 보훈의식을 함향하는 보훈활동”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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