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1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일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 5일 이후 9일 만이다.전날 경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60~80대 입원 환자 8명을 비롯해 모두 9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병원 내 집단감염이 우려됐다. 그러나 이날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방역당국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14일 현재 경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1082명, 10월 들어서는 35명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경주에서는 전국적으로 4차 대유행이 시작된 7월 80명이 발생한데 이어 8월 328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9월엔 187명으로 다소 감소하기 시작했다. 14일 오전 1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환자는 28명이다. 또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시민은 131명이다.13일 하루 검체 검사를 받은 사람은 1159명으로 누적 검사자수는 26만7016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은 60%를 넘어섰다. 전날 2046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누적 15만2573명, 접종률은 60.44%를 기록했다. 1차 접종을 완료한 시민은 모두 19만817명으로, 접종률 75.5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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