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주한미군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경북 문화관광 체험 관광프로그램을 출시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사진>
경북도는 지난해 8월 캠프험프리스 주한미군 부인회(United Club)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문화교류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2021년 안동에서 펼쳐지는 세계유산축전과 연계, 주한미군 부인회 대상 액티비티 & 힐링투어를 통해 경북의 체험관광 상품의 가능성과 관광자원을 소개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공사는 지난 9월초 대구, 왜관 주한미군 및 가족 약 20여명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골굴사 템플스테이 체험 및 경주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0월 초에는 문경의 액티비티 체험과 전통 호롱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향후 안동, 문경, 울릉 등 지역 탐방 프로그램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코로나19 및 주한미군 부대의 특수성으로 인해 경북관광 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애로점이 있지만, 향후 위드 코로나에 따른 신규 관광상품 출시 등을 통해 주한미군 밀리터리 마켓(M/M) 시장에 본격적인 경북 관광 활성화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