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가 지난달 30일 시청 알천홀에서 개초됐다. <사진> 보고회는 국·소·본부장 및 산하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낙영 시장 주재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는 경주 발전의 초석이 될 혁신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추진 방향과 실효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공약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 195건과 신규사업 73건 등 총 268건 사업에 대한 예산 적정성,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등 종합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시는 내년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개최 △Untact, 힐링 관광자원 개발 △판타지 경주 조성사업 등 세계적 관광도시로의 발돋움을 위한 문화관광 전략사업과 과학혁신도시 발판 마련 △문무대왕 과학연구소 조성 △중수로 해체기술원 설립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지역개발분야는 △황금대교(제2금장교) 건설 △덕동순환도로 확장공사 등 도로망 확충 사업 △안강·외동 및 용강공단의 지구단위계획 수립 △계획관리지역 성장관리방안 수립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 등 폐선예정부지 활용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도시 균형발전 전략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농어업분야에서는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과수 새품종 미래형 과원 기반조성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사료작물 선발 보급 △농업인 현장맞춤형 농기계 임대사업 등 스마트 신농업도시 실현을 위한 시책들을 펼칠 계획이다.
이외에도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택시 운행 △시내버스 노선 단계별 개편 △경주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생활쓰레기 및 영농폐기물 수거체계 개선 △현곡·외동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 사업 등 시민 생활 밀접현안들이 주요사업으로 포함돼 내년엔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