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용강동 지역 친절한 경자씨들과 함께 ‘안녕! 용강 아이스팩 챌린지’사업을 오는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12시까지 용강동 일대에서 진행한다. <사진>
‘안녕! 용강 아이스팩 챌린지’(이하 아이스팩 챌린지)는 자원봉사센터 ‘안녕길1365’사업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자원봉사자가 주도적으로 마을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4차례 이상의 워크샵과 토론을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였으며 이를 통해 안녕한 용강동을 실현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세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음식물 배달이 확대되면서 아이스팩 사용이 급증하고 있고, 젤 형태의 아이스팩은 미세플라스틱인 고흡수성수지로 채워져 있어 자연분해 되는데 500년이나 걸리고 매립하거나 강과 바다로 유입될 경우 환경을 크게 오염시킬수 있다. 이에 용강동을 시작으로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로 사업을 준비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실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정해진 날짜, 장소에 깨끗이 세척한 젤 타입 아이스팩을 갖고 오면, 아이스팩 3개당 10L종량제봉투 1장을 수령 할 수 있다.
아이스팩 배출 일시는 10월 6일, 27일은 용강동 현진에버빌 2차 앞 정자에서, 10월 13일, 11월 3일은 근화유치원 뒤 승삼어린이 공원에서, 10월 20일, 11월 10일은 용강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이며, 시간은 오전 10시~12시까지이다.
사업을 진행하는 용강동 자원봉사자 류남희 씨는 “아이스팩 챌린지 사업은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용강동 주민의 작은 실천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