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주소 이용 편의와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동경주 지역의 노후·훼손된 건물번호판 3900여개를 교체·설치했다. <사진> 이번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사업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2010년 도로명주소 시행과 함께 설치된 건물번호판은 장기간 햇빛과 자연재해 등으로 탈색되거나 파손돼 우편·택배물 등 전달에 어려움을 야기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문제점이 제기돼 이번 정비사업이 시행됐다. 시는 감포읍, 양남면 ,문무대왕면 등 동경주 지역의 건물번호판를 전수조사한 후 훼손된 번호판을 제거하고 새 건물번호판으로 교체작업을 완료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건물번호판 등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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