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24일 외국인 4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경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1010명으로 늘었다. 경주시에 따르면 1005번 확진자는 6세 여아로 지난 21일 확진된 987번 환자의 딸이다.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1006번, 107번 확진자는 20대 여성과 그의 4살 된 아들로, 지난 20일 확진된 983번 환자의 가족이다.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30대 외국인 남성인 1008번 확진자와 20대 외국인 여성인 1009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 1010번 확진자는 30대 외국인 남성으로 경기도 용인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주에서는 전날 외국인 확진자 3명에 이어 24일에도 외국인 4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외국인 감염 확산세가 추석 연휴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아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18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접종을 추진한다.백신 접종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과 외국인 등을 위해 보호자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접종은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된다.접종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로 백신 종류는 공급 상황에 따라 정해진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