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시장학회는 오는 27일까지 지역을 이끌어 갈 향토 인재 육성을 위한 ‘2021년도 경주사랑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장학회는 올해 대학생 400명, 고등학생 160명, 중학생 80명 등 640명의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학생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예년보다 150명을 더 선정해 학생들의 사기를 증진시키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장학금 총액은 10억원으로 대학생 1인당 20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중학생 50만원이 지급된다. 11월 중 경주시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 지급된다. 경주시장학회의 장학금은 생활비 장학금으로 국가장학금을 포함해 다른 장학금과 중복수령이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지난달 22일 기준 경주에 1년 이상 거주한 주민과 그 자녀다. 자세한 사항은 (재)경주시장학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54-748-7760, 054-760-7350)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이사장은 “장학사업의 확대와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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