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13일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신규 발생했다.지난 주말인 11일 4명, 12일엔 5명 등 한자릿수를 기록하면서 10명 이상 이어가던 이달 초 대비 다소 진정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경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953명으로 늘었다. 경주시에 따르면 949번 확진자는 40대 여성으로 몸에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950번 확진자는 949번 환자의 남편이다. 이들은 전날 함께 검사를 받았다. 951번, 952번 확진자는 60대 부부다. 전날 종합병원을 가기 위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953번 확진자는 80대 여성으로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앞서 주말인 12일에도 5명이 확진됐다.944번 확진자는 10대 남성으로 타 지역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파악됐다. 945번, 946번 확진자는 60대 부부로 울산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947번 확진자는 30대 남성으로 현재까지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948번 확진자는 60대 남성으로 전날 확진된 94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곡면 목욕탕 관련 감염이다. 토요일인 지난 11일엔 해외입국 1명과 감염경로 불분명 1명, 현곡면 목욕탕 관련 2명 등 총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