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평생교육사협회(회장 김용범)는 지난 4월부터 회원들이 매월 1~2회 시민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현재까지 진행된 재능 기부는 △장성애(중학생 학습코칭과 진로코칭) △권능희(밝은 표정과 바른인사) △박순화(건강증진을 위한 라인댄스) △이정기(벽화를 보면서 프라스틱 사용 자제로 탄소 배출 줄이기 실천) △최상운(숲해설과 힐링음악-하늬소리연주단 협업) △송선화·이성희(꽃누르미의 꽃자 만들기) 선생의 활동이 진행됐다.
명절을 앞둔 9월은 회원들을 위한 특별강좌 보자기 아트와 경주늘배움학교 꽃누르미 활동이 계획돼 있다. 특히 오는 16일 진행되는 성인문해교육기관 경주늘배움학교(교장 김노심)는 문자해독을 넘어 사회생활에 필수적으로 요청되는 기능이나 사회적 의식을 높이는데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한 선생들은 “지역연계 협력네트워크 재능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과 회원 간 공동체 의식을 체험했다”며 “특히 재능기부를 통한 기쁨과 활동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용범 회장은 “올해 시작한 재능기부 활동이 코로나로19로 인해 위축되기 쉬운 시민과 협회 내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을 위한 재능기부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경주시평생교육사협회의 재능 기부는 숲해설, 학습코칭, 체험, 교육(예절, 경제, 치매, 안전 등), 전래놀이, 웃음교실 등 다양하게 펼치고 있음으로 필요한 기관이나 단체는 010-8220-99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