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달 26일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제1기 아동참여위원회 해단식을 가졌다. <사진> 해단식은 아동참여위원회 위원과 지원단, 아이지킴이 등 30여명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다.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친 아동참여위원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고, 정책제안 및 모니터링 활동에 솔선수범 참여한 아동참여위원과 지원단 등 3명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지난해 8월 초·중학생 25명으로 구성된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권리 캠페인 △아동친화도시 슬로건 선정 △아동권리 책자 제작 △아동정책토론 참여 △팝업놀이터 행사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 어린이 이동도서관 활성화, 공중화장실 아동용 변기커버 및 발판 배치 등 아동을 위한 9개 정책도 제안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아동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의사결정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돼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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