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 김규호 문화관광산업학과 교수의 정년퇴임식이 지난달 30일 본관 2B01 강의실에서 거행됐다. 김 교수는 1988년 한국관광대학교(현 경주대)가 개교할 때 부임해 33년6개월간 경주대에서 재직하며 대학원장, 입학처장을 비롯해 총장 직무대리 직을 수행하며 학교의 발전을 이끌었다. 또한 경주, 포항, 울산, 등 다양한 도시에서 위원회 활동을 하며 교외에서도 활발하게 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김 교수는 이날 퇴임사에서 첫 출근날부터 정년퇴임을 하는 날까지의 시간을 회고하며 “선배로서 학교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지 못한 것 같아 못내 아쉽다”라며 아쉬움을 밝히고 경주대에 남아있는 교직원과 경주대의 앞날을 기원했다. 지난달 31일부로 3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한 김 교수는 우리나라 관광발전과 경주시 문화관광정책 개발 등 중요 시책에 참여해 큰 역할을 했으며 특히, 경주신문 독자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지역 언론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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