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30일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845명으로 늘어났고, 8월에만 313명이 발생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842번 확진자는 50대 남성으로 울산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843번 확진자는 20대 여성으로 경기도 남양주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중학생인 844번 확진자는 하루 전 확진된 83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초등학생인 845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839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주말인 28일과 29일에는 각각 9명, 7명이 확진됐다. 29일 확진된 835번, 836번, 837번 확진자는 외국인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건천읍 소재 자동차부품업체 직원 관련 감염이다. 838번 확진자는 20대 여성으로 지난 27일부터 경주에서 여행 중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839번 확진자는 지난 27일 확진된 824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840번 확진자는 외국인 20대 남성이다.841번 확진자는 외국 유학생으로 최근 몽골에서 입국해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지난 28일에는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4명(827번, 830번~832번)은 확진된 가족과 밀접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3명은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확진됐으며, 1명은 서울지역 대학 기숙사 입소를 위해 받은 검사 결과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여자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