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송유치원(원장 강신임)은 지난 20일 방학동안 읽은 책으로 75명의 원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도전! 독서 골든벨’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예송유치원은 독서 도전 골든벨 취지는 원훈인 ‘고운마음 착한어린이’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은 인성교육에 있다고 강조했다. 책을 가까이하는 아이는 책속의 간접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법을 스스로 배우기 때문에 바른 인성과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도전 독서 골든벨은 여름방학 후와 겨울방학 후 1년에 2회 열린다. 방학마다 다른 미션이 주어지는데 2021년 2주간의 여름방학 필수미션은 100권의 책을 읽는 것이다. 미션을 성공한 어린이들에게는 상품과 상장을 수여해 칭찬하고 더욱더 책읽기를 습관화하고 독려한다. 이날 열린 도전 독서 골든벨에서 최후의 1인-최홍기, 금상-고희영, 은상-조채원, 김주환, 동상-배연우, 조범준, 류예진 어린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희영 어린이의 할머니는 “뜨거운 여름 코로나19로 갈 곳이 마땅찮은데 아이 덕분에 책을 함께 읽고 아이와 눈높이를 함께하며 숙제하듯 소통했는데 수상까지 하게 돼 가족이 축하파티를 했답니다. 한·두 명도 아닌데 우리 아이가 유치원에서 단체생활을 잘해나가고 있음을 선생님들의 문자 연락 혹은 전화로 알려주시고 행사 때마다 활동사진을 전송해주시니 아이와 대화거리도 되고 아이를 보며 가족이 웃음으로 보내게 돼 더욱 감사하고 행복합니다”라고 전했다. 양은실 원감은 “아이들이 아침에 눈을 뜨면 달려오고 싶어 하고 유치원에서 보내는 하루가 행복하길 바랍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뛰어 놀며 환하게 웃는 아이들을 보는 기쁨은 늘 새롭게 느껴져 감사하지요. 화이트보드에 정답을 쓰며 환호하는 아이들이 대견하고 방학동안 건강하고 책과 함께 즐겁게 보낸 것 같아 더욱 사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예송유치원은 1992년 3월 개원했으며 원아들은 호기심과 궁금함을 함께 풀어가고 매일 즐겁게 뛰어 놀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교사들은 사랑과 헌신으로 원생들 개개인의 생각들을 알아주고 품어주며 보람과 긍지로 교육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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