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년연합회(회장 최치훈) 임원들은 지난 21일 감포읍에 위치한 송대말 등대 일대를 찾아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사진>
감포의 송대말 등대 주변은 매년 피서객으로 붐비는 장소로 최근에는 스노쿨링 명소로 SNS 등에 알려지며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청년연합회에서는 송대말 등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바다에서 밀려온 생활 쓰레기와 해초 등을 수거했다. 또 인접 도로와 쉼터 등을 정리해 다시 찾고 싶은 경주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최치훈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국이지만 우리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정화활동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깨끗한 바다환경의 보전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노력이 중요한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