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리단길 내 관광객들 및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미술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갤러리 란(관장 최한규)에서 오는 31일까지 ‘2021신진작가展’ 이 진행된다. <사진> 이번 전시는 경주의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작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갤러리 란이 기획한 신진작가 공모전시로 올해는 박상원, 유승민, 이신희 작가가 선정됐다. 신진작가의 역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 박상원, 유승민, 이신희 3인의 작가는 ‘굴비:뜻을 굽히지 않겠다’ ‘숨바꼭질’ ‘어떻게 하나요’ 등 현대인의 심리를 각자의 시선으로 개성 있게 표현한 작품 20여점을 소개한다. 박상원 작가는 국립안동대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2017년 세계물포럼 공모전, 2019년 국립 안동대학교 OAG 전시에 참여했으며 올해 경주문화재단 지역예술인지원사업 시각예술분야 창작지원금에 선정됐다. 동국대 미술학과에서 회화를 전공한 유승민 작가는 올해 울산 한나갤러리에서 ‘2021 깨우다_숨바꼭질’이라는 주제로 첫 개인전을 가졌으며, 그 외 단체전에 다수 참여했다. 수상내역으로는 대한민국 현대조형미술대전 우수상, 대한민국 현대여성미술대전 우수상, 삼성현 미술대전 평론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신희 작가는 단국대 조소과를 졸업했다. 두 번의 개인전과 30여회의 단체전을 가졌으며, 뷰티풀환경미술대전 대상, 한마음미술대전 우수상, 한양예술대전 장려상, 태안국제모래조각대회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한규 관장은 “신진작가 전시를 통해 우리 지역의 역량 있는 신진작가들이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신진작가들이 작가로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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