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장사거리~동국대 간 도시계획도로 1차 구간이 개통돼 현곡면 금장사거리의 교통난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금장교를 통행하는 교통량을 분산시켜 만성적인 현곡지역의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금장사거리로부터 동국대에 이르는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2013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이 도시계획도로는 충효동을 잇는 흥무로와 연결돼 간선도로의 기능을 극대화 시킬 것으로 시는 판단하고 있다. 이중 1차 구간인 금장사거리에서 동대유치원 앞 교량에 이르는 구간이 지난 10일 개통돼 교통체증에 몸살을 앓던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금장사거리 일대는 현곡 푸르지오 주민들과 금장 주민들로 출퇴근 시에 항상 극심한 교통혼잡이 벌어졌었다. 하지만 이번 1차 구간이 개통돼 신호대기 시간 단축과 우회도로의 기능을 감당하기에 일부 교통난이 해소됐다. 금장에 거주하는 A씨는 “매번 퇴근 시 동국대에서 금장사거리로 넘어오는데 이번 도로개통으로 평소 15분 이상 걸렸던 신호대기 시간이 5분 안팎으로 줄게 됐다”며 “나머지 구간도 빨리 개통돼 금장 일대의 해묵은 교통난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2차 구간인 동대유치원~동대교 구간을 2023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준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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