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으로
허름하고 곰삭은 지붕과 벽마다 담쟁이 진을 치고모자이크처럼 금이 가고 군데군데 누더기처럼 오래된 작업실에흙 빚으며 그림 그리며 30년 세월을 보내고 있다앞 개울 흐르는 물소리이 무더운 여름날에도 곱게 피어나는 파란 달개비 풀꽃 바라보며그저 혼자서 웃고 있다무심히 달이 없는 대낮에도 달의 흔적을 노래해 본다.
심정 최진식 작가 010-8532-7642 / jinsik@naver.com 국내 초대 개인전 8회, 해외스페인 초대 개인전 1회, 단체전 600여회 참가, (사)경북도예가협회, 경주도예가협회, (사)한국예술인협회, (사)대한민국예술인협회 회원, 경북창작미술협회 회장, (사)경주환경미술협회 회장 역임, (사)환경문화예술협회 경주지회장, 울산광역시 미술품 심의위원, 심정도예연구소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