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조경·정원디자인학부가 최근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와 ‘정원디자인 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동국대 조경학과가 2022학년도부터 조경·정원디자인학부로 개편하여 조경전공과 정원디자인전공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돼 실무적인 정원교육 및 연구의 활성화와 정원교육의 선진화를 위해 이번 협약식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유주한 동국대 조경·정원디자인학부장과 허상현 조경학과 교수, 홍광표 정원디자인학회장, 이혁재 정원디자인학회 부회장, 최재현 정원디자인학회 집행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습득과 실무를 위한 교육의 실시 ▲정원에 대한 경험 및 관심 확대를 위한 실습장의 운영 ▲우수 학생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장학금 지급 ▲정원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의 개발 등을 수행한다. 유주한 동국대 조경·정원디자인학부 학부장은 “동국대학교 조경학과가 조경·정원디자인학부로 개편하고 내년부터 조경전공과 정원디자인전공으로 운영한다. 이는 최근 한국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정원 분야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국내 최초로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론보다는 실무를 통해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해 동국대 조경·정원디자인학부를 정원과 조경의 색깔이 합쳐진 전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학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조경학과는 1974년 12월 전국에서 4번째로 서울캠퍼스 농림대학에 신설됐으며, 1980년 3월 경주캠퍼스로 이동해 동국대 조경학과의 전통과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22학년도부터 조경·정원디자인학부로 개편해 조경전공과 정원디자인전공에 신입생을 총 40명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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