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11일 하루에만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경주지역 누적 환자는 639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8월 들어 11일 만에 107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지역 내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624번 확진자는 40대 여성으로 지난 9일 확진된 외국인 604번과 606번 환자와 접촉했다. 625번 확진자는 40대 여성으로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626번, 627번 확진자는 50대 부부로 전날인 10일 확진된 616번 환자의 부모다. 628번 확진자는 9일 확진된 602번, 629번 확진자는 지난 1일 확진된 535번, 630번 확진자는 지난 5일 확진된 560번 환자와 접촉해 각각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30대 남성인 631번과 20대 여성인 632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633번 확진자는 지난 9일 확진된 599번 환자와 접촉했고, 634번 확진자는 지난 6일 확진된 589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635번 확진자는 몸에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636번 확진자는 20대 남성으로 부산 환자와 접촉했고, 637번과 638번 확진자는 40대 남성과 30대 여성으로 감염경로를 파악 중에 있다. 639번 확진자는 지난 6일 확진된 577번 환자의 자녀로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황성동 목욕탕 관련 n차 감염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만큼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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