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상반기 안심식당 운영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 기관(기초지자체)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안심식당을 지정 운영하는 225개 시·군·구의 목표설정, 추진실적, 관리 등에 대한 평가 결과 경주시가 압도적인 1위(97.5점)를 차지한 것이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경주시는 지난해 7월부터 안심식당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도구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매일 2회 이상 소독 등 식사문화를 바꾸는 4개 사항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6월 30일 기준 경주에 1200여곳이 안심식당으로 지정돼 있다. 경주시는 안심식당에 비말차단 칸막이, 손소독체온계, 종이수저집, 국자·집게 등 위생·방역물품을 지원했으며, 올 하반기에 덜어먹기 그릇·집게 등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