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권이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인생의 중요한 분기점에서 읽은 주옥같은 책 한 권이 마음을 정화하고 삶의 지혜를 눈 뜨게 하여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준 예는 무수히 많습니다. 책의 홍수시대를 넘어 컴퓨터나 테블릿 PC, 스마트 폰으로 전자책을 읽는 세상에서 우리에게 한 권의 책은 무엇일까요?
놀이문화가 발전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영화입니다. 문학과 음악, 미술과 건축, 미래산업까지 아우른 종합예술이자 종합과학이 된 영화는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동반자가 됐습니다. 영화가 주는 영감은 책이 주는 영감에 못지않게 큰 힘을 발휘하며 직간접적으로 삶에 간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한 편의 영화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서울지사는 다음 호부터 경주와 출향인 사회를 막론하고 우리 주변의 다양한 인물들에게 한 권의 책과 한 권의 영화를 물어 이를 소개하는 새 연재를 시작합니다. 그것이 책 한 권일 수도 있고 영화 한 편일 수도 있으며 책과 영화 각각 한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한 권과 한 편이 아니라 책 2권과 영화 몇 편이 될 수도 있고 국내와 해외를 아울러 각각의 책과 영화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코너는 매주 새로운 인물을 간략히 소개한 후 그 사람의 책과 영화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꾸며지며 해당 인물이 직접 자신의 책과 영화를 소개할 수도 있고 인물과의 대화를 통해 박근영 기자가 대신 서평이나 영화평을 써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어떤 책과 영화에 감동을 느꼈고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는 데 있습니다.
이 코너는 독자의 직접 투고도 환영합니다. 이 경우 성별과 연령, 지역에 상관없이 본지에 자신의 책과 영화에 대한 소감을 전하고자 하는 분은 본사로 직접 연락하거나 서울지사장 박근영 기자 이메일(kebinyoung@hanmail.net)로 연락하면 됩니다.
책과 영화의 장르는 특별히 규정하지 않으며 투고자는 자신의 사진과 책 표지, 영화 포스터 등 자료를 함께 보내면 됩니다. 스스로 글쓰기가 어려운 사람은 기자에게 연락해도 좋습니다. 이 역시 박근영 기자에게 전화번호를 남기면 전화 통화를 통해 책과 영화에 대한 대담을 나눈 후 기사로 만들 예정입니다.
책과 영화를 통해 자신의 놀라운 깨달음과 감격스러웠던 순간을 경주신문 독자들, 시민, 출향인과 함께 나누지 않으시겠습니까? 당신의 감동과 성장의 순간을 나눔으로써 그 가치를 더 크게 증폭시켜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