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황남동 208-4번지 일대 2364㎡부지에 ‘숭혜전 동편 소공원’을 조성하고 지난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서호대 시의회의장, 시의원, 주민 등이 참여했다. 시는 10억원을 투자해 숭혜전 동편 소공원에 다양한 나무와 휴게시설, 공중화장실 등을 조성했다. 지난해 12월 완공된 황리단길 진입부의 소공원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아름다운 고도 경주에 걸 맞는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숭혜전 동편 소공원이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한 도심 속 쉼터로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의 영정을 모신 숭혜전은 신라 최초의 경주김씨 왕 미추왕과 삼국통일의 과업을 이룬 문무대왕의 위패도 함께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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