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20일 경북교육청과학원에서 제67회 경북과학전람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시상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경북도의원 전국대회 참가 학생, 지도교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경북과학전람회는 과학기술 연구 활동을 장려해 과학탐구심 함양 및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과학전람회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 및 환경, 산업 및 에너지 등 5개 분야에서 시·군 예선대회를 거쳐 출품된 작품 161편에 대해 지난 6월 8일∼16일까지 서면심사, 6월 21일∼25일까지 면담심사를 거쳐 수상작 총 143편을 선정했다. 물리부문은 포항 경북과학고의 ‘Rollin’팀 외 6팀, 화학부문은 포항제철지곡초 ‘창의팡팡팀’ 외 3팀, 생물부문은 경주 양남초 ‘얼음땡팀’ 외 3팀, 지구및환경 부문은 포항제철지곡초 ‘지곡초환경지킴이팀’ 외 4팀, 산업 및 에너지 부문은 포항 경북과학고 ‘KSBO팀’ 외 1팀이 특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고령 쌍림초는 우리나라 전통악기인 가야금에 대한 탐구로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특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전국대회에 출품하게 되었다. 특상작으로 선정된 22개 작품은 오는 10월 25∼29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주최하는 전국과학전람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한다. 임용규 과학원장은 “과학탐구실험 활성화와 프로젝트형 학습 분위기를 조성해 경북과학전람회의 질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전국과학전람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제67회 경북과학전람회에서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한 학생들을 격려한다.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경북의 학생이 우리나라의 미래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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