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아동의 놀 권리 보장 및 아동권리 홍보를 위한 ‘권리RUN’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권리RUN은 정형화된 아동권리교육을 활기차게 바꿔 보자는 아동참여위원회의 제안이 반영돼 흥미 있는 놀이와 게임방식으로 진행되는 교육 및 홍보활동이다. 50여명의 아동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권리RUN 행사는 권리빙고게임, 권리카드 런닝맨게임 등 즐거운 게임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이 아동권리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이날 직접 만든 아동권리 홍보리플릿과 아동권리책자를 참석자들에게 배부하기도 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아동권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행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