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레 신보경 대표는 자원봉사자들에게 할인혜택을 주는 것으로 봉사를 할 수 있다는 좋은 취지에 가맹점을 시작했다. 좋은 제도인 것은 분명하지만 지속적으로 제도가 유지되고 있는지도 몰랐다고 할 정도로 할인가맹점들의 케어가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좋은 취지에서 시작했지만 이용자가 없었다고 봐야 할 정도였습니다. 가맹을 하고나서 한 참이 지나고 나서야 한 번 정도 이용자가 계셨습니다. 순간 ‘멍’해졌죠. 이 제도가 아직 유지가 되고 있는지도 몰랐을 정도였으니까요. 이 제도를 통해서 장사가 잘되기를 바라고 시작한 곳은 한 곳도 없을 겁니다. 대부분이 봉사자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싶어 시작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가맹점들이 이 제도가 계속 유지가 되고 있다는 것을 주최 측에서 한 번씩 확인도 해주고, 안부도 물어주는 등 제도에 대해서 안내를 좀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신 대표는 기존 가맹점들에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봉사자들이 이 제도를 제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 생각에는 봉사자들이 혜택을 받기 위해 가맹점을 이용하는 경우는 잘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혜택을 받기위해 자원봉사자증을 늘 소지하고 다니기도 쉽지 않은 일이니 제도를 이용하기 쉽도록 약간의 개선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가맹점들이 봉사자들에게 나눔을 하고 싶은 마음에 가맹점에 참여했을 것입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봉사자들이 불편함 없이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산드레는 보불로 299-5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증을 제시하면 카드·현금 관계없이 5%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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