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중고서울동창회(회장 황문섭)가 중고동창회 사상 처음으로 유튜브방송을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라이브방송 행진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이 방송에서 진행을 맡은 손원락, 김종필 씨는 방송 초기의 어색함을 떨치지 못해 어둔한 듯하면서도 경주사람 특유의 우직하고 덤덤한 말투와 진행으로 동문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다. 경주중고서울동창회는 이미 지난 2020년 10월에 서울동창회 임시총회 및 서울동창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면서 방송을 시작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동창회 활동이 뜸해지며 방송을 일시 중단했다. 그러던 중 지난 6월 30일 본격적으로 라이브 시험방송을 시작하고 이어 지난 7월 9일자로 공식적인 첫 생방송을 시작했다. 황문섭 회장은 첫방송에 출연해 “시험방송을 본 동문들이 내 목소리 좋다, 얼굴이 작게 나왔다더라, TV출연한 스타니 사인해 달라더라”며 웃음을 전한 후 ‘언텍트 시대 동창회TV가 새로운 동창회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라 희망했다. 이어 동창회내 골프동아리 회장인 옥돌회 김태웅 회장(고34회)이 출연해 옥돌회 운영에 대해 알렸고 동문기업 소개 코너에서는 박진영 ㈜코스메덱 대표이사(고36회)가 출연해 한국화장품 관련 업무에 대해 소개했다. 박진영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가 세계 3위 수준이라 소개하며 한류문화의 발전이 화장품 수출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정동문 소개로 유튜브 감독 및 영화사를 운영하는 조상환(고42회) 대표가 출연해 경주중고서울동창회 개국에 대한 숨은 이야기를 설명했다. 한편 경주중고TV는 시험방송 후 영상플레이수가 1700회, 신규 구독과 좋아요 230명, 응원댓글이 200여회 달리는 등 신규방송으로서는 매우 적극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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