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중화요리 정경채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을 이어온 봉사자다. 요식업 사업을 하면서 한 달에 한 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짜장밥 100인분을 후원했고, 할인가맹점 이전부터 국립공원자원봉사자들에게 할인혜택을 주고 있었다. “코로나19 이후에는 짜장밥 후원은 중지를 한 상태입니다.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중단하게 됐습니다. 자원봉사에는 늘 관심이 있었지만 쉽사리 봉사의 현장에서 봉사자들과 함께 할 여건이 안됐습니다. 그런 마음을 먹고 있던 차에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을 권유 받았고, 봉사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것이 좋은 취지인 것 같아 시작하게 됐습니다” 정 대표는 할인가맹점제도가 좋은 제도인 것은 맞지만 보완해야 할 부분도 많다고 강조했다. 할인가맹점제도가 시작한지는 오래 됐지만 아직 제도가 유지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가맹점주들에 대한 후속조치가 부족한 것과 봉사자들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것. “아직 이 제도가 유지되고 있는지 모르는 가맹점주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우리만 해도 얼마 전 봉사자들이 할인쿠폰 사용이 가능하냐는 문의가 있었지만 쿠폰에 대해서 설명을 들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조금 당황했었고 쿠폰 사용에 대해서 거절했습니다. 이런 부분을 센터 측에서 관리를 좀 해줬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작한 이상 제도가 없어질 때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지역을 위해 애쓰는 봉사자들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원중화요리는 동대로 224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증을 제시하면 현금 10%, 카드 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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