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지역 국가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고 위문하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사진> 이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국가유공자의 집에 명패를 달아드리는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희생 및 공헌의 정도가 큼에도 명패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전몰·순직군경 등 유족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이에 황남동에서는 7월 한 달간 지역 국가유공자 40명에게 명패 달아드리기를 완료할 예정이다. 탑리마을에 거주하는 김화자 씨는 국가유공자 고 이상윤 씨의 배우자로 “나라를 위해 전쟁에 나섰다가 다치게 되어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렇게 동장님이 직접 방문해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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