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 적석목곽분에 대한 연구자들의 최신연구와 발굴조사 성과를 살펴 볼 수 있는 단행본 ‘마립간과 적석목곽분’(비매품, 454면)을 발간했다. <사진> 이 도서는 국립경주박물관에서 2020년 진행했던 ‘신라학 강좌’를 단행본으로 엮은 것으로 적석목곽분의 구조와 특징, 적석목곽분과 황금문화, 마립간 시대 정치와 불교 등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2020년 신라학 강좌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대면강좌가 이뤄지지 못하고 비대면 유튜브로 시행됐다. 국립경주박물관은 강좌 내용을 책으로 보고 싶다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도서로 출간하기 시작했으며 ‘신라의 대외관계’에 이어 두 번째 간행이다. 전체 총 454면 3부로 구성돼 적석목곽분 자체의 특성, 황금문화와의 관련, 그리고 마립간 시대의 정치와 불교를 조망한다. 이 책은 최신 연구와 발굴조사 성과를 반영했으며, 이해를 돕기 위해 도판과 도면, 도표가 적절히 활용돼있다. 국립경주박물관 측은 “‘마립간과 적석목곽분’ 도서가 신라문화에 대한 견해를 넓히고, 코로나 시기 즐거움과 위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립간과 적석목곽분’은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국·공립도서관 등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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