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치료해주는 간호사가 되고 싶어요”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지난 3일 6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예비초등학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음악은 꿈을 싣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전시와 제작 영상을 통해 미래의 꿈, 희망의 꿈 등 가사에 담긴 다양한 꿈의 의미를 알아보고 △꿈을 컬러링, △꿈을 담은 배지를 제작하는 체험을 통해 꿈을 시각화보는 과정이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 김은영 실장은 “아이들이 ‘음악은 꿈을 싣고’를 통해 음악 속에 담긴 다양한 꿈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아동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면서 경주의 교육과 문화의 발전을 위해 앞서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문화의 날 행사인 ‘음악은 꿈을 싣고’와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음악과 함께하는 캠핑 ‘음악이 흐르는 밤피크닉, 뮤크닉’ 등 사업비를 지원받아 무료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현재 운영 중이다. 경주시민들과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음악은 꿈을 싣고’는 예비초등학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으로 10월까지 진행되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3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비와 전시, 체험은 무료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한국대중음악박물관 홈페이지(www.kpopmuseum.com)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054-776-550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