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초(교장 박신영) 1학년 62명, 2학년 93명의 학생들은 지난 2일 포항해양경찰서와 함께 ‘찾아가는 연안 안전 교실’을 실시했다. <사진>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바다뿐만 아니라 하천·강 등을 찾는 물놀이객 또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물놀이 수칙을 익혀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위험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포항해양경찰서가 학교를 방문해 실시했다.
학생들은 이날 교육을 통해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야 하며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물놀이를 하기 보다는 주위에 안전관리 요원이나 시설이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소에서 물놀이를 해야 한다는 것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특히 물놀이 전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방법을 실제 아이들이 실습을 통해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박신영 교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어린이들의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해 학교에서의 학생 대상 안전교육을 더욱 강화해 위급한 상황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