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코오롱호텔이 지역 농가와의 상생 활동으로 ‘경주 체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협업은 지난 43년간 경주의 다양한 문화재 및 관광지를 협업을 통해 알려온 코오롱호텔이 지역 농민과의 상생을 이루고자 마련했다. <사진>
경주는 전국 최대의 체리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으며, 생산되는 체리는 최적의 당도와 풍부와 과즙을 갖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코오롱호텔은 호캉스(호텔과 바캉스의 합성어)와 경주 체리를 결합시켜 호텔 방문객들에게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먼저 18일까지 코오롱호텔 로비에서 김정숙 씨가 생산한 체리인 ‘경주 토함산 체리’ 2종을 판매했다.
당일 생산해 자연의 신선함을 보존한 체리로 일반 체리 대비 약 30% 이상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레이니어 체리’와 단단하고 풍부한 과육으로 알려진 ‘빙체리’를 호텔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이어 코오롱호텔의 레스토랑 ‘파노라마’에서는 경주 체리를 활용한 식음 메뉴를 오는 30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상큼한 체리 과즙을 듬뿍 넣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체리 에이드’, 새콤달콤한 조합이 돋보이는 ‘체리 녹차파운드케이크’와 ‘체리 크림치즈빵’ 등 3가지 구성으로 준비했다.
이외에도 ‘능이버섯식빵’ ‘롤치즈 치아바타’, ‘롤치즈 식빵’ 등 새로운 메뉴를 코오롱호텔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허진영 코오롱호텔 총지배인은 “이번 협업은 경주를 대표하는 호텔로서 지역 특산물 ‘경주 체리’를 보다 많은 관광객에게 알리는 데 보탬이 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해 경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